-
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/용 혜원좋은글 2010. 1. 29. 11:14
살면서 가장 외로운날 - 용혜원
모두 다 떠돌이
세상살이 살면서가장 외로운 날엔
누구를 만나야 할까.
살아갈수록
서툴기 만한 세상살이
맨몸, 맨발
맨손으로 버틴 삶이 서러워
괜스레 눈물이 나고 고달파
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.
모두 다 제멋에 취해
우정이니 사랑이니 멋진 포장을 해도
때로는 서로의 필요 때문에
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 텅 빈 가슴에
생채기가 찢어지도록 아프다.
만나면 하고픈 이야기가 많은데
생각하면 눈물만 나는 세상
가슴을 열고
욕심없이 사심없이 같이 웃고
같이 울어 줄 누가 있을까'좋은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여보~ (0) 2010.03.24 [스크랩] 사노라면 이런날도...좋은글중에서 (0) 2010.02.27 [스크랩]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-용혜원 (0) 2009.11.17 [스크랩] 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/모셔온 글 (0) 2009.07.24 [스크랩] 내겐 늘 그리운 한사람이 있습니다. (0) 2009.06.0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