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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스크랩] 서울의 봄꽃 길 84곳 구경하세요..
    공부방 2010. 3. 31. 11:05

     

     

    서울의 ‘봄꽃 길’ 84곳 선정


    서울숲, 허브공원, 성내천 등 도심명소 84곳 선정

    저멀리 남도에서부터 밀려오는 봄 향기에 봄 처녀마냥 마음이 설렌다.

    화사한 봄꽃만큼 웃음꽃도 피어나는 좋은 계절, 그야말로 봄이다.

    유난히 힘겨웠던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꿋꿋이 피어난 생명들을 감상하며 새봄을 만끽해보자.

    서울시는 시민들이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온 새봄을 느낄 수 있도록

    서울 시내 주요 공원, 도로변 등 봄꽃이 아름답게 피는 84곳을 ‘서울의 봄꽃 길’로 선정했다.

    올해의 봄꽃 길은 서울숲, 허브공원, 남산공원 등 공원 25곳, 사당로 걷고싶은 녹화거리,

    여의도 윤중로, 은평구 진흥로 등 가로변 25곳, 안양천, 청계천, 성내천 등 하천변 26곳,

    방아다리길 및 우이천변 녹지대 8곳 등 총 84곳. 주로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,

    주말 가벼운 봄나들이에 나서도 좋을 법한 장소이다.

    선정된 봄꽃 길 중 아차산 보행녹도는 붓꽃 등 야생화 4천500본이

   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곳.

    중랑구 신내8~11단지 녹지대는 다양한 빛깔의 철쭉이 아름답다.

    마포구 성산공원과 와우공원은 아까시꽃과 벚꽃·철쭉이,

    양천구 신트리공원은 금낭화, 원추리 등으로 구성된 야생화 단지가 명물이다.

    안양천변에서는 벚꽃뿐만 아니라 벌개미취 등 계절별로 다양한 식생을 볼 수 있고,

    사당로 걷고싶은 녹화거리는 철쭉, 벚꽃, 매화가 장미아치와 어우러진다.

     강동구 허브공원에서는 라벤더 등 계절별로 다양한 허브가 10월말까지 이어진다.

     

     

    ‘청계천의 봄’ 내달 초에 절정 이룰 듯

     

    그런가 하면 청계천의 매화와 산수유가 서둘러 꽃 피우기를 시작했다.

    매화와 산수유는 3월 20일을 전후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데,

    매화는 청계천 하류인 마장2교~용답육교의 500m 구간에서,

     산수유는 상류와 중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.

    가장 화려한 청계천의 봄 풍경은 4월 초에 볼 수 있을 듯.

    4월 초까지 매화와 산수유가 피어 있는 가운데, 개나리, 산철쭉,

    자산홍, 이팝나무, 조팝나무, 사과나무도 일제히 만개에 들어가기 때문이다.

    이 외에도 벚꽃을 감상하려면 삼청공원과 여의도 윤중로,

    광진구 워커힐길,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, 금천구 벚꽃십리길을,

    개나리를 감상하려면 인왕스카이웨이, 응봉근린공원, 방아다리길 등을 찾으면 된다.

    또 중랑천과 한강둔치, 월드컵공원은 노란 유채꽃이, 용산구 서빙고로,

    송파구 로데오거리는 작은 쌀알을 닮은 하얀 꽃이 피는

    이팝나무가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.

    한편 기상청은 올해 서울의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 예상시기가

    지난해보다 7~11일 정도 이른 3월 21일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,

    벚꽃은 4월 2일 정도에 개화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.

     

    ■ 문의 : 서울시 조경과 ☎ 6321-4188

     

    서울의 봄꽃 길


    하이서울뉴스 /이현정

    출처 : 좋은글 행복나눔터/행복지기동산
    글쓴이 : 행복이 원글보기
    메모 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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